[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최근 가격 조정을 거친 화학주들이 동반 상승세다. 지난주 이후 하락세로 조정이 충분하다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1일 오전 9시35분 현재 한화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1750원(3.82%) 오른 4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도 2.18% 상승세다.전문가들은 이들 화학주에 대해 지난주 충분한 조정을 거치며 주가에 대한 매력이 높아졌다며 주도주로서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우리투자증권은 최근 한화케미칼에 대해 안정적인 이익창출능력을 발휘하면서 신규사업 이익도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4만3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김재중 애널리스트는 "주요제품 가격 강세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우리투자증권의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망치 1381억원을 상회한 14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주요제품 평균마진이 전분기와 유사하게 유지돼, 2분기에도 견고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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