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상품권에도 한복을 입혔어요'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현대백화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복의 저고리모형과 노리개 매듭을 형상한 상품권 봉투를 내놓았다.  이번 상품권 봉투는 신사임당의 그림 초충도, 연화도, 수박과 들쥐 등 민화까지 그려 넣어 한국의 전통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김연아의 피겨 음악 '오마주 투 코리아'의 영향으로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어 어버이날을 앞두고 기존 포장케이스 대신 전통미를 느낄 수 있는 소재로 봉투를 만들었다"며 "고객들의 반응도 예상밖으로 좋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30만원 이상 상품권 구입시 이 봉투를 무료로 증정하며, 봉투 한개당 1000원에 팔고 있다. 이에 앞서 현대백화점은 최근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특수에 따른 중ㆍ일 관광객들이 크게 몰리면서 자사의 봉투 겉면에 '쿵푸 팬더'를 집어넣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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