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상품가격 상승으로 자원가치 증가<유진투자證>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6일 LG상사에 대해 상품가격 상승으로 자원가치가 증가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4만7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가와 석탄가 상승으로 보유 광구·광산들로부터의 자원 관련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연평균 석탄 가격과 유가가 각각 10% 상승하면, LG상사의 연간 세전이익은 각각 61억원, 101억원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주가 상승의 가시성이 타사에 비해 높다는 평가다. 주 연구원은 "타사의 자원가치 대부분이 향후 유입될 예상 이익에 의해 창출되지만, LG상사의 자원가치는 대부분 실현되고 있는 이익에서 창출된다"면서 "이에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매우 높으며, 향후 추가 개발되는 자원으로부터의 이익이 유입되면 주가는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그는 "금년 중 GS리테일 지분을 매각해 현금이 유입되면, 자원개발에 재투자할 것으로 예상돼, LG상사의 자원가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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