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서울시 재산관리 평가 최우수구로 선정

매각대금 징수시 귀속비율 30%로 가장 높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가 서울시 소유의 일반재산 관리 처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이로써 시유재산 매각 대금 일부를 받는 귀속금 비율이 현재 27.5%에서 30%로 상향돼 중구 살림살이에 희망을 갖게 됐다. 중구는 서울시가 2010년 1월 1~12월31일 각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 수입 증대(임대수 입 증대, 변상금 징수, 매각대금 수납, 지난년도 체납징수)와 시유재산관리(시유재산권리보전, 무단점유방지, 소송수행, 재산관리일반) 등 2개 분야 8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 100점 만점에 81.23점을 얻어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2위 중랑구와는 4.63 차이가 날 정도로 월등한 1위였다.이에 따라 중구는 시유재산 매각 대금 일부를 자치구에 돌려주는 귀속비율 11등급 중 1등급을 차지해 가장 많은 30% 귀속금을 받게 된다.이는 1000억원 시유재산을 매각했을 때 최하 등급은 20%인 200억원을 받지만 1등급인 중구는 30%인 300억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이 귀속비율은 2011년 3월 1일부터 2012년 2월29일까지 각 자치구에서 발생하는 모든 서울시 소유 일반재산의 매각 대금에 적용된다.중구는 올해의 경우 한창 재개발 추진중인 만리제2구역 재개발사업 관리처분계획에 따라 이 지역 시유재산 매각시 2010년보다 2.5%(8억8100만원) 증가된 105억6400만원 구세입을 더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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