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티지] 도널드 '세계랭킹 1위 도전~'

1라운드서 선두와 3타 차 공동 9위, 우승하면 카이머 누르고 '넘버 1' 등극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3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ㆍ사진)가 '新골프황제' 등극을 노리고 있다.도널드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골프링크스(파71ㆍ6973야드)에서 개막한 더헤리티지(총상금 57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공동 9위에 포진했다.선두 개럿 윌리스(미국ㆍ7언더파 64타)와는 3타 차, 아직 역전우승의 가능성은 충분한 자리다. 도널드에게는 무엇보다 이 대회 우승이 세계랭킹 1위로 직결된다는 게 큰 의미가 있다. 1위 마틴 카이머(독일)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고, 2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아시안(APGA)투어 인도네시아마스터스에 초청됐지만 우승해도 상대적으로 배점이 낮아 모두 추월할 수 있다. 악천후로 일부 선수들의 경기가 순연된 가운데 한국은 재미교포 케빈 나(28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가 공동 41위(1언더파 70타)에서 일찌감치 경기를 마쳤다. 위창수(39)는 1타를 까먹어 공동 71위(1오버파 72타), '최연소 PGA멤버' 김비오(21ㆍ넥슨) 역시 16번홀까지 1오버파를 쳤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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