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결혼식장 무료로 빌려드려요”

포항 본사 대회의장·포스코센터 아트홀광양 이노베이션센터·백운산수련관 등[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가 직원과 직원가족에게 회사 시설을 결혼식장으로 무료 대관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의미 있는 결혼식을 올리려는 포스코패밀리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21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는 본사 대회의장을 회사 직원과 직원자녀, 출자사 및 외주파트너사 직원에게 결혼식장으로 대관하고 있다. 대회의장은 예식장과 가족 및 신부대기실, 폐백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단 피로연 비용 등 추가적 결혼식 진행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토요일·일요일·공휴일 1일 1회 결혼식장으로 운영된다. 이달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서울에 있는 포스코센터 아트홀은 3월 10일까지 대관 신청을 받았지만 아직 비어있는 날짜에 한해 추가 예약이 가능하다. 예식은 회사 행사가 예정돼 있지 않은 토요일·일요일·공휴일에 한해 1일 3회 진행된다. 아트홀도 예식장과 가족 및 신부대기실, 폐백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피로연 비용 등 추가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광양제철소의 경우 이노베이션센터 7층 대강당과 백운산수련관을 대관하고 있다.회사에서 결혼식을 한 직원들은 “인생의 2막을 여는 세리머니를 자신이 몸담고 있는 직장에서 한다는 의미가 남달랐다”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고 말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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