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딸이 함께 입는 옷, ‘이사베이’ 론칭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신원(회장 박성철)이 올 가을 시즌부터 여성복 브랜드 ‘이사베이 드 파리(ISABEY de PARIS)’를 신규 론칭한다.11일 신원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이사베이(ISABEY)는 30대에서 50대까지를 메인 타깃으로 하는 중저가 어덜트 볼륨 캐주얼이다.이사베이는 엄마와 딸(Mom & Daughter)이 함께 입는 브랜드 콘셉트을 추구하고 있다.이사베이는 젊은 체형과 감성의 40~50대 엄마와 20~30대 딸들이 함께 쇼핑을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이 정착되면서 이들 계층을 동시에 공략하는 더블 마켓을 선보일 방침이다.이사베이 이건상 사업본부장은 “최근 여성복 업계에 ‘엄마와 딸’ 소비 파워가 주목을 받고 있으며, 20~30대와 같은 젊은 체형을 가진 젊은 감성의 중년층이 늘어남에 따라 중장년 여성복 시장이 보다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말했다.이사베이는 여성의 아름다움과 영원한 젊음을 표현해 수많은 걸작을 남긴 19세기 프랑스 왕실의 궁정 화가(Jean-Baptiste ISABEY)의 이름에서 착안했다.신원 박성철 회장은 "개성공장 생산과 아웃 소싱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38년간의 운영 노하우와 여성복 전문 회사의 장점을 살려 감도 높은 국민 여성복 브랜드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이사베이는 3년간에 걸친 철저한 시장 조사와 고객 조사를 거쳤으며, 4월 말 경 전국 대리점 점주를 대상으로 론칭 패션쇼 및 점주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를 시작한다.이사베이는 가두점 유통망을 중심으로 3년 내 매장 250개, 매출액 1200억원을 목표로 운영될 계획이며, 다음 해에는 중국 시장 진출과 온라인 판매까지 유통 채널 확대를 계획한다고 밝혔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박소연 기자 mus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