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시는 오는 5월 '어린이 날'을 앞두고 11일부터 22일까지 학교주변 식품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어린이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키 위한 것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무표시제품 ▲정서저해식품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을 중점단속하고 위해우려제품은 수거·검사하게 된다.서울시내 초·중·고 등 1313개 학교 주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 학교주변 200m 안) 내에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약1만400여소)가 조사대상이며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 3200명과 자치구 공무원이 합동으로 조사한다.서울시는 점검에 앞서 점검대상 전체 업소에 위생 점검내용을 미리 알리고 관련 업소에서 자율적으로 위생을 개선토록 했다. 점검결과 위반업소는 과태료부과 등 행정조치를, 적합업소는 올해 새로 시행하는 감사장을 전달할 계획이다.한편 서울시는 지난 한해 학교주변 업소를 점검해 고발 27개소, 영업정지처분 12개소, 과태료부과 14개소를 조치하고 유통기한 경과 등 위반식품 601kg을 폐기처분한 바 있다.문소정 기자 moon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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