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코오롱스포츠는 6일 대한산악연맹(회장 이인정)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코오롱스포츠가 후원하는 ‘2011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가 대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서류접수 기간은 8일부터 5월 1일까지며 1993년생부터 1986년생까지 남,녀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 공식 홈페이지(www.globalexpedition.co.kr)로 응모하면 된다.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과 봉사활동의 기회를 줌으로써 진취적인 기상과 글로벌 리더쉽을 심어주고자 대한산악연맹이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2000년부터 11년째 진행하는 청소년 탐험 프로그램이다. 탐사대원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체력테스트(5월 10일) 및 면접, 3차 2박 3일간의 아웃도어 테스트(5월 20일 ~ 22일)를 거쳐 대상지 별 12명씩 총 70명의 청소년 대원과 6명의 지도위원을 선발한다. 미국을 제외한 5곳 탐험지는 각 2명씩의 현지대원이 합류하게 된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오지를 탐사하는 만큼 참가대원 선발은 체력테스트와 면접(2차), 아웃도어리더쉽테스트(3차)까지 까다롭게 진행되며, 선발 후에도 팀별 훈련이 진행된다. 1차 서류전형 발표는 5월 6일 오지탐사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올해의 탐사 대상지역은 지금까지 보다 한곳이 증가 한 6곳이다. 참가인원도 10여명이 증가하게 된다. 탐사지는 ▲미국 존뮤어 트레일 ▲중국 사천성 캉딩지구 ▲키르키스탄 악쉬락 산군, ▲아프리카 르웬조리 ▲파키스탄 K2 곤도고르 ▲ 티벳 니엔칭탕굴라 등 6곳이다. 코오롱스포츠 송우주 상무는 “한국 청소년들에게 미지의 세계를 직접 탐험하게 함으로써 도전정신을 기르고, 해외원정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고취시켜 미래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려는 취지에서 대한산악연맹과 함께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탐사대는 7월 1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20여일간 각 팀별로 현지탐사와 더불어 문화교류, 봉사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탐사에는 오지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엄격한 테스트 과정을 거쳐 선발된 지도위원들이 동행하여, 대원들의 안전과 탐사활동을 지원해 준다. 코오롱스포츠는 탐사대 전원에게 탐험에 필요한 등산복 및 등산용품 일체를 지원해 준다. 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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