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앞줄 오른쪽 첫번째)과 쥬샤오단 중국 광둥성 상무 부성장(앞줄 오른쪽 두번째)이 황화화 광둥성장, 왕양 광둥성 당서기, 류우익 주중 한국대사, 정길수 포스코차이나 총경리(뒷줄 왼쪽부터)가 지켜보는 가운데 21일 포스코와 광둥성 정부간 철강, 전기자동차, 녹색 신도시 건설 등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가 중국에 첫 자동차 강판 공장 공사를 시작했다.포스코는 21일 중국 광둥성 포산시에 연산 45만t 규모의 자동차 및 가전용 고급소재인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 공장(CGL)을 착공 했다.이날 착공식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안현호 지식경제부 제1차관, 쨔오위팡 광둥성 부성장, 폭스바겐 및 닛산, 푸조시트로엥(PSA) 현지 합작사 대표 등 고객사와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정 회장은 “포스코가 1997년 광둥성에 한국기업 최초로 설립한 광둥순덕포항강판이 이 지역을 세계 가전산업의 메카로 발전하는데 기여해온 것처럼, 이번 아연도금강판 공장 역시 이 지역이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산업의 핵심기지로 도약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착공한 CGL공장은 포스코의 중국내 첫 고급 자동차강판 공장으로 부지면적은 약27만㎡(약 8만2000평)이며, 오는 2012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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