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가 시청률 상승세로 MBC ‘짝패’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4일 오후 방송된 ‘마이더스’는 전국시청률 12.9%를 기록했다. 12.4%를 남긴 지난 8일 방송분보다 0.5% 뛰어올랐다. 지난달 22일 첫 방송부터 이어오던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며 월화드라마 정상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극은 더 많은 시청자를 끌어모을 가능성이 크다. 전개에 흥미진진함이 더 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유인혜(김희애 분)는 김도현(장혁 분)과 팀을 이뤄 인진그룹의 유력한 후계자 유성준(윤제문 분)을 무너뜨렸다. 둘은 승승장구를 거듭하며 극의 활력요소로 보기 좋게 자리 잡았다. 특히 김희애는 평소 선한 모습이면서도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팜므파탈’의 매력을 십분 과시하고 있다.한편 이날 동시간대 전파를 탄 MBC ‘짝패’와 KBS ‘강력반’은 각각 15.7%와 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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