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그룹株, 실적 부진 우려에 동반 하락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대한민국 대표 블루칩 삼성그룹주들이 울상이다. 지수는 상승하며 2000선을 회복했지만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들의 주가는 동반 하락세다. 특히 전자계열사들의 낙폭이 크다.9일 오후 12시55분 현재 삼성전자가 하락반전하며 80만원대로 떨어졌으며 삼성전기는 6.13% 폭락 중이다. 제일모직도 4.51% 급락중이고, 삼성SDI도 3% 내외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전자계열사들의 약세는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때문이란 게 시장의 해석이다.삼성중공업도 3.36% 하락 중이고, 호텔신라와 삼성테크윈도 약세다. 이 와중에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 마덴 알루미늄 공장 계약 수주에 힘입어 4%대 강세를 보이며 대조를 보였다. 건설주 반등에 삼성물산도 1%대 상승세다. 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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