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서울시 표준디자인 맞게 대폭 정비
표준메뉴얼 사설안내표지판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시가 사설안내표지판을 보행자 위주로 새롭게 단장한다.서울시는 2012년까지 크기와 디자인이 제각각이고 도로 경관에 대한 고려없이 무분별하게 설치된 사설안내표지판을 서울시 표준디자인에 맞게 모두 교체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사설안내표지판은 설치기관이 개별적으로 보도에 무분별하게 설치해서 보행에 불편을 준다. 색상, 크기, 형태 등도 제각각으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서울시는 연말까지는 사설안내표지판 4338개(교체 1710개, 철거 2628개) 가운데 80% 이상을 정비한다. 나머지는 2012년까지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사설안내표지 크기는 기존보다 훨씬 작은 가로 800㎜ 세로 170㎜로 하고, 가로등주에 통합 설치해서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서울시는 행정절차상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자 올해부터는 절차를 간소화해서 표지판 교체시 심의회를 생략한다.서울시 도시안전본부 관계자는 "새롭게 정비되는 사설 안내표지판을 시설의 주요 진입로나 이면도로 길을 찾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절한 곳에 설치해 고객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정선은 기자 dmsdlunl@ⓒ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