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우영 은평구청장이 3일 수색초등학교에서 무상급식 배식을 한 후 어린이와 함께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친환경 학교급식비의 경우 1~3학년생은 교육청에서 지원하고 4학년만 구에서 지원한다.친환경 학교급식비 지원이 없는 5~6학년 학생을 비롯한 전 학년 학생들에게 친환경 식자재 구입비 전액을 구에서 지원한다.은평구는 친환경 쌀의 안정적인 공급과 친환경 급식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품평회를 열어 경기 양평, 충남 서산, 충남 서천, 전북 군산, 전남 진도 등 5개 지역 쌀을 급식용으로 선정했다.이들 쌀은 중간이윤을 줄인 저렴한 가격으로 각 급식학교에 공급된다.은평구는 다양한 친환경 식자재들이 급식에 사용될 수 있도록 품목과 공급지역의 확대 방안을 학교 당국과 계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학교 급식 관계자들은 "급식을 도와 줄 급식도우미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구는 학교별로 필요한 인원과 소요예산을 파악해 지원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