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모비스가 외국계매수 유입에 힘입어 강세다.3일 오전 9시12분 현대모비스는 전일에 비해 2.04% 상승한 27만5500원을 기록중이다.모건스탠리와 CS증권 창구가 매수 최상위에 포진하며 외국계 매수 물량이 유입중이다.미래에셋증권은 이날 현대모비스에 대해 타부품업체와 차별화된 성장을 진행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김윤기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는 A/S 부품사업을 영위하는 전세계 유일한 부품 업체"라며 "A/S 부품사업의 매출은 단기 자동차 판매량보다 UIO 에 의존해 시장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3~4 년간 현대기아차의 급속한 판매 증가로 인해 A/S 부품사업 성장은 최소 향후 3~4 년간 보장돼 있고 A/S 부품사업의 높은 영업마진으로 경쟁사 대비 2~3 배 이상 높은 영업마진을 유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미래에셋증권은 현대모비스의 A/S 부품사업의 영업이익률은 일반 부품사업의 4 배 수준으로 높은 영업이익 기여로 인해 타 부품 업체 대비 2~3 배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A/S 부품사업은 현대모비스가 타 부품 업체들과 차별화된 실적을 낼 수 있는 핵심 성장동력이라는 것이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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