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뉴타운 3구역 총 2178가구로..상업과잉 보완 추진

서울시 도시계획위, 일부 용도지역 및 토지이용계획 변경 승인

왕십리 뉴타운 3구역 조감도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 왕십리뉴타운 3구역 재개발사업이 주택공급을 늘려 상업시설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추진된다.서울시는 2일 '제3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된 성동구 하왕십리동 700 일대 13만6892㎡에 총 주택건립규모를 2178가구로 늘리는 ‘왕십리뉴타운 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지정(안)'을 가결했다.왕십리뉴타운 3구역 재개발은 공동주택과 판매·업무·의료건물 등을 짓는 사업으로 2009년 5월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사업이 추진 중이다. 서울시는 주변지역 개발에 따른 상업시설 공급과잉으로 사업추진이 부진하자 용도를 일부 변경해서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토지이용계획 등을 변경하는 안을 통과시켰다.변경안에 따르면 주택건립규모는 총 2178가구로 늘어나며 전용면적 85㎡초과는 419가구로 유지되고, 60~85㎡이하는 44가구 늘어난 1287가구, 60㎡이하는 33가구 늘어난 472가구가 된다. 임대주택(40~60㎡이하) 가구수는 359가구에서 371가구로 늘어난다.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35.69%와 313.69%를 적용받는다. 이날 서울시 도시계획위는 '아현 제4주택재개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지정(안)', '우성2차아파트 주택재건축 법정상한용적률 결정(안)', '효창4 주택재개발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지정(안)' 등 3건도 함께 통과시켰다.아현 제4주택재개발 사업은 마포구 아현동 380 일대 6만4356.7㎡에 추진되며 기존 사업인가 설계용적률(228.72%)보다 완화된 용적률 2.56%는 전용 60㎡이하 소형주택을 14가구 늘려 486가구 공급하는데 쓰인다. 이에 따라 아현4 주택재개발 사업은 소형주택 추가공급으로 분양 963가구, 임대 201가구의 총 1164가구 아파트 단지로 조성된다. 우성2차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은 서초구 서초동 1331 일대 2만6302.10㎡ 규모로 예정 법정상한용적률이 기존 233.64%에서 300%로 완화되는 안이 가결됐다. 법적상한용적률이 300%로 적용되면 전용면적 59㎡형 재건축소형주택 98가구가 공급된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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