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리비아 사태로 인한 유가 고공 행진으로 항공주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일대비 290원(-2.84%) 하락한 9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 역시 700원(-1.14%) 내린 6만900원이다. 이날 국제유가는 리비아 사태 확산 우려와 함께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에 따른 수요 증가 전망 등에 따라 상승세를 보였다.1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2.7% 오른 배럴당 99.63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4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3.3%, 3.66달러 상승한 배럴당 115.46달러로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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