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파스, 삼성전자 후광 기대..목표가↑<한국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멜파스를 삼성전자 태플릿 출시 확대의 최대 수혜주로 꼽고, 목표주가를 5만1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정훈 애널리스트는 "멜파스는 칩과 터치스크린 모두 경쟁사 대비 비교 우위를 가지고 있어 삼성전자 미디어 태블릿 출시 확대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또한 멜파스 4분기 실적과 관련,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9%, 179.7% 증가한 매출액 825억 원, 영업이익 128억원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LG전자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인해 출하량이 증가했던 것이 주된 요인"이라면서 "올해도 신규 터치칩 출시 및 DPW 터치스크린 모듈 채용 확대로 주요 고객 사 내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글로벌 휴대폰 제조사 고객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장기적 관점에서 보다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글로벌 휴대폰 제조업체 1~2곳을 추가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면서 "신규 터치IC칩 출시 및 DPW 채택 모델 확대를 통해 향후에 글로벌 고객 군을 확보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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