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KTB투자증권은 2일 멜파스가 갤럭시탭 터치패널 공급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부담스러운 PER값으로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김병남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테블릿PC 터치패널 공급 가능성을 낮게 봤지만 모델이 다양화 되면서 멜파스의 신규칩 채택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터치칩 채용시 향후 갤럭시탭 터치패널 공급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이 영향으로 멜파스는 태블릿용 터치패널 매출이 약 1000억원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9%, 40% 상향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현재의 PER 수치로는 적정주가(Valuation) 매력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상향 조정된 멜파스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은 현재 11배 수준”이라며 “국내 IT업종 12개월 향후 PER 11.6배 및 금융위기를 제외한 과거 평균 10.7배와 비교 할 때 유사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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