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리비아에 남아있는 교민 철수를 위해 출발한 청해부대 최영함이 2일 벵가지항에 입항한다.승조원을 포함해 최대 1000여명을 태울 수 있는 최영함은 벵가지를 시작으로 트리폴리와 시르테, 미스라타에 차례로 입항해 교민 철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하지만 현재 혼란에 빠져있는 리비아 정부의 입항허가가 가장 큰 문제다. 이에 정부는 입항허가가 나지 않을 경우에는 보트를 동원해 교민들을 최영함에 태우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한편 현재 리비아에 남아 있는 우리 교민과 근로자는 총 388명으로 집계됐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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