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NH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의 최근 주가 약세는 저가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6만원을 유지했다.이상현 애널리스트는 16일 "최근 주가의 약세는 저가 매수 기회"라며 "매년 보수적인 사업계획 이상으로 실적은 초과 달성하는 모습을 확인시켜 줬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해외부문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지분법손익도 꾸준하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으며, 밸류에이션 부담도 낮아졌다"고 덧붙였다.NH투자증권은 전일 현대차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계하는 스마트카 개발에 대해 전략적 제휴를 추진 중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긍정적이라며 최대 수혜주로 평가했다.최근 들어 CES에 참가하는 자동차업체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대기아차도 매년 1월 열리는 CES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참가했다. 자동차업계에서 친환경차와 스마트카 분야는 이미 최대 화두가 되고 있는 상황.NH증권은 스마트폰이라는 킬러애플리케이션의 등장으로 스마트카를 통한 차량내 디지털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확대는 완성차와 부품업체의 수익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는 한편 삼성전자와의 제휴로 스마트카 분야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또 차량내 IT기기와 관련한 가장 큰 수혜는 현대모비스라며 현대차그룹의 차량용 태블릿 PC 개발은 현대모비스 담당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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