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단지내상가 22일 10곳 공급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의 단지내상가 점포가 오는 22일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된다. 14일 상가투자업계에 따르면 22일부터 LH 단지내상가 신규물량 8개와 재공급 물량 2개를 합친 총 10개 점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신규로 공급되는 상가는 모두 비수도권 물량으로 양산소주 지역에서 4개, 광주백운3 지역에서 4개 물량이다. 지난해 2월 공급된 LH 단지내상가 신규분양 물량 대부분이 수도권이었던 것과는 비교된다. 또 이번에 공급되는 신규 물량은 배후세대의 소비수준이 약하다고 할 수 있는 국민임대 아파트 단지내 상가다. 다만 양산 소주지역의 경우 가구수가 900채 이상으로 비교적 많고 가구 대비 상가면적이 0.234㎡ 정도로 낮아 상업시설에 대한 배후세대들의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반해 광주백운3 지역의 경우 가구대비 상가면적이 1.211㎡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어서 동일 업종 입점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건물의 지형의 고저차가 있어 반드시 입찰 전 현장을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재분양에 나서는 현장은 광주 양림 지역의 2개 점포로 지상 1층과 2층 각각 1개호씩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LH에서 공급하는 단지내 상가는 투자자들 사이에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식되는 상품"이라며 "설 이후 본격적인 분양이 예정돼 있는 광교신도시와 함께 올 한해 상가시장의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LH 단지내 상가의 본격적인 분양은 다음달부터 이뤄질 예정이며 올해 예정된 공급계획은 다음달 발표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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