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CJ오쇼핑이 긍정적인 실적 발표와 전망에도 불구하고 최근 지속적인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11일 오전 10시1분 현재 CJ오쇼핑은 전일대비 1.94% 하락한 23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CJ오쇼핑은 지난 1월 말 실적발표를 하면서 소폭 상승한 뒤 2월 들어서는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실적기대감에 12월 말부터 1월 초까지 크게 올랐는데 1월 중순부터 차익실현을 위한 기관 매도 물량이 몰린 영향이다.증권가는 그러나 CJ오쇼핑의 주가 전망이 밝은 것으로 보고 있다. CJ오쇼핑은 코스닥 기업들 가운데 올들어 가장 많은 매수 추천을 받았다.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이 양호한 영업실적 모멘텀이 유지되는 가운데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해외부문의 성장성이 높다"며 "특히 동방CJ오쇼핑의 수익증대에 따른 지분가치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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