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지난 9일 오후경(한국시간) 석방된 금미호가 10일 오전 08시16분경(한국시간) 공해상에서 유럽연합 함대 소속 함정 1척과 조우했다.10일 외교통상부는 청해부대 및 국방부 정보를 인용, 석방 선원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며 가벼운 환자만 있다고 밝혔다. 환자는 모두 케냐인으로(5명) 감기, 설사 등 가벼운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외교부에 따르면 금미305호는 연료, 식량을 수급하고 간단한 점검을 받은 후 유럽연합 함대 함정의 호위 하에 제3국의 안전지대인 케냐 몸바사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현재로는 금미호의 항행속도가 느려 석방 선원들은 오는 16일경 케냐 몸바사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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