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텔레콤, 경인전자 합병·한국카본 협력 기반 마련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동양텔레콤와 경인전자와의 합병이 임시주주총회를 거치며 본격 가도에 올랐다.지난 8일 동양텔레콤은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을 위한 사업목적을 추가했고 관련 임원들을 선임했다. 경인전자의 이동흥 대표이사와 한국카본의 임원진이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로 선임되는 등 총 5명의 이사 및 사외이사와 1명의 감사를 각각 선임했다.회사가 발행한 제4회 신주인수권부사채에 25억원을 투자한 한국카본의 임원이 등장한 것도 이채롭다. 상호간 사업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이사로 선임된 한국카본의 권기엽 이사는 “동양텔레콤과 합병을 추진하는 경인전자는 애플의 아이폰 제품에 들어가는 마이크의 50% 가량을 납품하고 있는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이기에 한국카본이 보유한 기술을 응용하여 사업다각화에 성공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동양텔레콤의 신임 이동흥 대표이사는 “이번 임시주주총회 의안 가결로 합병작업을 보다 원활히 진행하여, 합병으로 발생하는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하고 각 회사의 영업력 및 제조경쟁력을 강화하여 회사 재무구조 개선하는 한편 한국카본과 사업협력을 통한 사업다각화 등을 추진해 올해 예상매출액은 700억원, 예상영업이익은 40억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것 이다”라고 밝혔다.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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