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성수 금천구청장 ,주민과 소통 위해 발 벗고 나서

10일부터 23일까지 10개 동주민센터에서 ‘2011 주민과의 대화’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차성수 금천구청장이 주민과의 대화를 구정 운영의 최우선을 두는 등 참여행정 실천에 발 벗고 나서 주목된다.◆금천구 특별한 ‘주민과의 대화’ 진행민선5기 출범과 동시에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는 구민들에게 주요 추진사업을 알리고 진솔한 민의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 구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주민 참여 행정,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저소득층 주민과 장애인 등 각계 각층에 대화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며 수렴된 의견은 업무에 적극 반영, 우선 추진한다.또 투자사업장, 복지 시설 등을 직접 방문, 건의 사항을 처리하는 현장행정을 실천하게 됐다. ◆올 주민과의 대화 업그레이드 되다지난해 문제점을 개선해 구민중심의 대화를 보다 강화시킨다.

금천구 주민이 지난해 주민과의 대화’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건의사항 처리와 진행상황을 주민들에게 알림으로써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시행 결과 매년 반복(수용불가)되는 건의로 행사시간 지연, 단체장 위주의 제한적인 참여, 사전 현장 방문을 통해 바로 답변 가능한 단순 민원 제기 등 문제점이 제기됐다.올해는 ▲반복된 건의사항은 주민의견 청취 전 PPT설명 실시 ▲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 배려해 좌석 앞자리 배치 ▲지역내 복지 시설과 주요 투자사업장 등을 방문해 현장행정을 강화했다.◆주민과의 대화, 또 다른 특별함이 기다리다'2011 주민과의 대화'는 10일부터 22일까지 지역내 10개 동주민센터에서 열린다.차성수 구청장이 직접 순회하며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하는 시간을 갖는다.10일 시흥5동을 시작으로 11일 시흥3동, 14일 독산1동·독산2동, 15일 독산3동, 17일 가산동, 18일 시흥1동·시흥2동, 21일 독산4동·시흥4동, 22일 독산1동분소 순으로 개최된다.행사는 저소득층, 장애인, 통·반장, 각종 단체회원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각동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구정현황 안내, 전년도 건의사항 처리결과, 주민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또 주민과의 대화가 평일 일과시간에 실시되는 관계로 직장인들의 민의를 수렴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직장인과의 대화’를 오는 23일 오후 7시 종합청사 구내식당에서 별도로 실시한다.‘주민과의 대화’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과 직장인은 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전화, 팩스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주민과의 대화, 문제없다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주민들의 건의가 예상되는 사항에 대해 담당부서의 답변을 미리 준비하는 등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수렴한 의견은 다른 업무보다 우선 처리하고 예산이 수반된 사업이나 즉시 처리가 어려운 사업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각계 각층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귀담으며 ‘구민우선 사람중심의 행정’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덧붙였다.자치행정과(☎2627-1043)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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