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스마트폰 경쟁력 열위.. 목표가 ↓<한국證>

[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한국투자증권은 7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스마트폰 경쟁력이 낮고 4G(LTE, Long-term evolution) 이동통신 네트워크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때까지 주가 상승 모멘텀이 약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700원에서 79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양종인 애널리스트는 "LG유플러스는 2012년 7월 LTE 전국망을 구축할 때까지 스마트폰 경쟁력이 열위일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점유율을 유지하려면 마케팅비용을 늘려야 하기 때문에 비용 증가 부담이 크다"고 분석했다.양 애널리스트는 "2010년 12월 초단위 과금제 도입으로 연간 600억원의 매출 감소가 예상되고, 스마트폰에 대한 20분 무료통화 확대 등 요금인하 압력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접속료 차등 축소 등 비대칭 규제가 사라진 점도 부담"이라고 지적했다.정호창 기자 hoch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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