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건조기 맞아 산불 조심하세요

서울 강서구, 2월 1~5월 15일깢 산불조심기간 정하고 예방 총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봄철 건조기를 맞아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건조한 날씨와 산책하는 주민들의 부주의로 인해 산림이 화재로 소실되는 것을 방지하여 쾌적한 산림을 유지하기 위해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우장산과 봉제산, 개화산, 까지산, 수명산, 궁산 등 잘 가꾸어진 크고 작은 산이 7개가 있으며 산책하는 주민들이 많아 더욱 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구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기간으로 정하고 공원녹지과 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상황근무를 하며 근무시간 이후에는 당직실에서 상황을 유지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평일 3명씩 8개조, 휴일 5명씩 5개 조로 나누어 ▲산불경보 발령 시 비상연락 ▲산불감시와 진화장비 점검 ▲산불방생과 진화상황 신속 보고 ▲유관기관 산불방지 공조체계 유지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특히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감시원 20명을 선발, 3월 2일부터 본격적인 감시활동에 들어간다. 효율적 감시를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30분과 오후 2시30분에서 오후 9시로 나누어 2명씩 5개조가 감시활동을 벌인다.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초동진화를 위해 지상진화대 27명이 긴급 투입되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보조진화대 22명도 편성했다.산불은 조기진화만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산불을 발견했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즉시 소방서(119)나 공원녹지과(☎2600-4178)로 신고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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