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현대차 3인방이 외국계의 매도세에 하락세다. 31일 오전 9시16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1만2000원(-4.35%) 내린 26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 역시 8500원(-4.26%) 내린 17만9500원을 기록 중이고 기아차는 200원(-3.49%) 내린 5만53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골드만삭스, 맥쿼리, CS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도가 집중되고 있다. 임은영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자동차주 약세는 일본 엔화약세 우려가 아닌 중동 민주화 시위 확산 우려로 인한 유가급등이 원인"이라며 "유가상승은 단기적으로 글로벌 자동차 주가에 부정적 요인이지만 소형차 비중이 높은 한국자동차 업체 강점이 부각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형차 가격경쟁력의 원인인 한국 부품사는 매출처 다변화 기회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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