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롯데슈퍼(대표 소진세)는 31일 조류독감(AI)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에 50억원의 긴급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날 소진세 대표 등은 경기도 동두천의 계육업체와 이천의 쌈채류 생산업체를 방문,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자금 유동성의 어려움을 접하고 2월 중순 지급될 예정인 자금을 설 전에 조기 지급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이날 방문한 업체를 포함, 74개 영세협력업체에게 50억의 긴급자금이 지급됐다.아울러 롯데슈퍼는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1004 가구에 떡국떡 쌀 라면 계란 등 4000만원 상당의 기초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한편 롯데슈퍼는 2010년부터 네트워크론, 상생협력펀드, 상생협력자금 지원 등 500억 규모의 자금유동화 제도를 통해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고 지역거래 활성화 제도를 통해 영세 생산자의 판로를 열어주고 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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