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문학·체육 분야 지원 강화...멘토링, 영어공교육, 학교폭력예방, 환경개선 등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교육 1번지 성북’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올해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에 교육경비보조금 50억 원을 지원한다.특히 올해는 ‘학생들의 ’예술 체험 기회 확대’와 ‘창의력 향상을 위한 통합예술 교육’에 보조금을 신규 지원하기로 해 주목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구체적으로는 ▲성북예술창작센터와 함께하는 방과 후 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아트캠프 ▲예술, 문학, 체육 분야 동아리 ▲독서?토론?논술 교육 ▲방과 후 공부방과 자기주도학습 방학캠프 ▲저소득층 자유수강권 구입 등에 10억 원을 지원한다.또 지역내 대학교와 연계한 멘토링 사업에 1억 원, 2곳 영어체험센터 운영과 영어 원어민 강사 운용에 6억5000만 원을 사용한다.유치원 종일반 보조교사 지원, 학교폭력 예방(상담교사 배치와 상담실 설치),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신나는 학교 텃밭, 미술전시회와 음악회 관람, 숲체험 등)에 7억5000만 원을 배정했다.성북구는 아울러 고 3 교실 고성능 음향장치 설치, 방과 후 학교 특별실 설치, 안전과 위생 향상을 위한 학교시설 개선, 교육정보화 등에 20억 원을 지원한다.이 밖에도 구는 창의적 공모사업, 즉 학생들의 학력을 높이기 위해 학교별로 자체 개발한 사업에 5억 원을 사용한다.전체적으로 살펴보면 ▲학력신장에 35% ▲교육복지에 15% ▲시설개선에 40% ▲창의적 공모사업에 10%씩 교육경비보조금을 배분했다.성북구는 지난 28일 오후 구청 내 성북아트홀에서 각급 학교 행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구는 2월에 보조금 신청 접수와 사업현장 확인을 거쳐 3월에 심의위원회를 열고 보조금을 교부할 예정이다.한편 성북구는 교육경비보조금 신청 시 반드시 해당 학교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당 회의록을 신청서와 같이 첨부하도록 했다. 교육지원담당관(☎920-3041)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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