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시(오세훈 시장)는 28일 민선5기 시정목표로 정한 '365 시민 밀착 민생시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키 위해 1급 공무원의 승진인사를 확정, 발표했다.신면호 경제진흥본부장, 장정우 도시교통본부장, 김효수 주택본부장 등이 그 주인공들로 추진력과 능력이 검증된 유능한 간부공무원을 발탁 승진해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일자리, 교통, 주거분야를 책임지게 함으로써 민생시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신면호 경제진흥본부장은 2009년부터 복지건강본부장으로 희망플러스통장, 꿈나래통장, 희망의 인문학 등의 '서울형 그물망 복지'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서민생활에 온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승진의 우선대상자가 됐다. 이에 따라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사업, 재래시장 활성화, 투자유치, 국제교류 및 글로벌마케팅 등 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장정우 도시교통본부장도 3급 승진 후 교통개선기획단장, 교통국장을 역임한 서울시 교통전문가로 한강사업본부장시 추진력을 인정받아 올해 1월 도시교통본부장에 임명된데 이어 이번에 1급으로 승진했다. 김효수 주택본부장은 2007년부터 주택본부의 수장을 맡아오며 각종 서민밀착형 주거정책을 개발, 중앙정부를 선도해 온 주택분야 전문가로 지난해 8월, 2급 승진에 이어 약 6개월 만에 다시 1급으로 발탁, 승진됐다. Shift(장기전세주택), 공공관리자제도, 서울형 해비타트(S-Habitat) 도입 등 고품격 주택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적이 인정됐으며 지속적으로 서민 주거안정을 통해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서울시의 강한 의지도 작용했다.이밖에 시책사업 추진에 힘을 써온 신한철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장 직무대리, 최광빈 푸른도시국장 직무대리를 3급으로 승진시켜 정식으로 보임했으며 국내교육중인 김경한은 3급 승진 후 수도권교통본부 본부장으로 파견 발령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와 능력중심의 1급으로의 발탁 승진인사 등을 통해 시민 밀착형 민선5기 주요 프로젝트 추진에 힘을 실을 예정"이라며 "향후 단행될 4급이하 승진·전보인사 또한 민선4기에 정착된 성과중심의 신인사시스템을 기반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세계가 사랑하는' 글로벌 Top 5의 경쟁력을 가진 품격 있는 서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다음은 인사내용.1월29일자◇지방관리관▲ 신면호 경제진흥본부장▲ 장정우 ▲ 김효수 주택본부장◇지방부이사관▲ 신한철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장▲ 최광빈 푸른도시국장 ▲ 김경한 수도권교통본부 파견근무1월31일자 ◇지방기술서기관▲ 최현실 행정국 근무 국내교육 파견문소정 기자 moon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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