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컴투스가 선보인 모바일 게임 애플리케이션이 일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컴투스(대표 박지영)는 26일 일본 애플 앱스토어 게임카테고리 10위권 안에 컴투스의 게임 애플리케이션 3개가 오르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꾸준히 일본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10위권 내에 들었던 퍼즐게임 '슬라이스 잇!(Slice It!)을 비롯해 '9이닝스(9 Innings)'의 인기가 상승했으며, 1월 출시한 '이노티아3(Inotia3)'도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20일부터 6일간은 3개 게임이 모두 일본 앱스토어 유료 게임 애플리케이션 10위 안에 포진했다. 현재 '이노티아3'이 11위로 조금 내려왔지만 여전히 10위권 안팎으로 우수한 성적을 유지중이다. '슬라이스 잇!'은 주어진 횟수만큼 도형을 나누는 간단한 형식의 퍼즐게임으로 출시와 함께 세계 31개국 앱스토어에서 유료 애플리케이션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전세계적 인기를 누렸다. 컴투스의 주력 모바일 게임인 야구게임 '9이닝스'와 '이노티아3'역시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컴투스는 2007년 일본 법인 설립 이래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내 이동통신사의 안드로이드폰 홍보에 '홈런배틀 3D'가 활용되는 등 모바일게임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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