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주요 백화점들이 설 명절과 주말을 포함해 5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 중 이틀간 휴점한다.반면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일부 점포는 설 당일에도 문을 연다.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와 현대,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노사협의회를 열고 설날인 다음달 3일과 이튿날 4일에 영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다만 명절에 임박해 선물을 준비하려는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고 1월 마지막 주말부터 일부 점포의 영업시간을 30분~1시간씩 늘린다.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일까지 부산 4개점에서 오후 9시까지, 나머지 점포는 오후 8시30분까지 연장 영업에 들어간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도 각 점포별로 오후 8시30분까지 문을 연다.대형마트의 경우 일부 점포들은 명절 연휴에도 정상영업을 유지한다.홈플러스는 122개 중 101개 점포가 설 당일에도 문을 열며,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제주 서귀포점을 제외한 121개점의 영업시간을 1시간씩 연장한다.롯데마트도 이달 31일과 다음달 1일에는 폐점시간을 1시간씩 뒤로 미루고 명절인 3일에는 6개점을 제외한 84개점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이마트는 명절 당일인 3일 전점포가 문을 닫는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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