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등 시장상황 맞춰 적극 대처…“시세 t당 510달러 수준으로 지금 팔아도 수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조달청은 24일 국내 철 스크랩 성수기 등을 감안, 올 1분기 중 방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철 스크랩 시세는 t당 510달러(구매가의 63.5% 상승) 수준으로 지금 팔아도 수익이 크게 난다. 조달청은 2009년 후반기 철 스크랩을 t당 평균 312달러 수준에 사들여왔다. 이밖에 구리, 주석 등 조달청이 비축 중인 다른 재고품목들도 값이 떨어질 때를 활용한 재고확충으로 재고단가는 시세의 평균 83.5%선을 유지하고 있다. 구리, 주석 등의 재고단가는 시세의 70%대다.김응걸 조달청 원자재비축과장은 “조달청은 장래 수급불안에 대비, 중소기업 지원 등 정책적 목적을 우선해 비축하고 있으나 수익도 상당히 꾀하고 있다”면서 “방출량도 시장흐름에 맞게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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