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50억달러 규모 대미 수입계약 체결

中, 보잉 여객기 200대 수입키로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을 국빈방문한 가운데 중국이 미국과 450억달러 규모의 수입계약을 맺는다.로이터통신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관계자를 인용해 중국이 보잉의 여객기 200대를 구입하는 190억달러 규모의 수입계약을 비롯해 약 450억달러 규모의 수입계약을 체결한다고 보도했다. 하니웰, 캐터필러,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 제품도 구매키로 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여기에는 중국기업들이 미국의 12개주에서 체결한 총 250억달러 규모의 70건의 수입계약을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거래는 미국에 23만50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미국의 대중 무역 적자 문제에 대한 비난을 잠재우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는 사상최대치인 약 2750억달러 정도로 추산되며 미국의 불만을 키웠다. 공수민 기자 hyun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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