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재기자
▲ LED산업 밸류체인
LED용 사파이어 잉곳은 LED 생산의 기초소재로 사파이어 잉곳을 단면으로 잘라 LED용 웨이퍼를 만든다. LED 잉곳의 시장규모는 지난해 약 2150만mm, 금액으로는 3억4000만달러(약 4200억원)에 이르며, 올해는 세계 생산규모가 3490만mm, 5억9000만 달러로 74% 수준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OCI측은 내다봤다. 또 2014에는 12억5000만달러까지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LED잉곳 시장 성장 전망 (자료 디스플레이 뱅크)
OCI는 9월부터 상업생산을 통해 전세계 생산량의 11%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가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태양광 산업의 기초 소재인 폴리실리콘과 고성능 진공단열재(FSVIP)와 함께 그린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Portfolio)를 강화하게 됐다고 전했다.OCI 관계자는 “LED는 조명을 비롯해, TV, 자동차, 휴대폰 등 산업 전분야에 걸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LED 시장의 성장과 함께 사파이어 잉곳 시장도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87억달러 규모였던 LED시장 규모는 2014년 237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