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을 판매하는 초록마을(대표 노근희)이 전라북도 완주, 부안, 고산과 손잡고 오는 23일까지 한우를 중심으로 곶감, 오디음료, 뽕주, 당조고추 등 지역 특산물을 선보이는 '도농상생전'을 개최한다.전라북도와 함께 하는 이번 도농상생전은 구제역과 AI 등으로 만연한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칫 위축될 수 있는 한우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기간 동안 초록마을 전국 250여개 매장에서는 전북 고산의 한우 세트를 지난해 가격 수준으로 판매하고 물량도 20% 이상 늘려 선보인다.또 설 명절에 가족들이 함께 마실 수 있는 뽕주 선물세트와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있는 완주 당조고추, 부안 오디음료 등도 준비했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최근 구제역 여파가 확산되고 있지만 전라북도 축산농가들과 사전 협의를 통해 입식부터 도축까지 충분한 한우 물량을 확보, 가격을 동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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