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강남구가 외국인 명예홍보단을 모집한다.
앞으로 ‘강남구 명예 홍보단’은 강남의 주요 명소 소개 등 관련 기사를 개인 이메일,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활용해 자국민에게 홍보하게 된다.또 구정체험담, 미담사례 등 강남과 관련된 자유형식의 글을 구정신문에 기고하는 명예기자 역할도 하게 된다. 원고 채택 시에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며, 강남구의 각종 국제행사에 통역 자원봉사 활동 등으로 참여할 수도 있다.2월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가게 될 ‘강남구 명예 홍보단’에게는 강남구 주요 명소투어(문화체험) 기회 부여와 함께 강남구 주최 공연, 전시, 이벤트에 초청되는 혜택도 주어진다. 또 강남구는 상ㆍ하반기로 나눠 우수활동자를 선정·표창해 이들의 참여를 높힐 생각이다. ‘강남구 명예 홍보단’ 은 100명 내외를 모집하는데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은 오는 24일까지 역삼글로벌 빌리지센터(global.seoul.go.kr/yeoksam)나 인터넷, 서면으로 접수하면 된다.또 궁금한 사항은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3453-9038~9)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강남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많이 참여해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글로벌 도시 강남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