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삼정피앤에이가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1.20%, 배당금 총액은 31억2300만원으로 전년보다 63.3% 증가한 금액이다. 윤용철 대표는 "지난해 추진한 유상증자에도 무난히 성공하면서 사업확대를 위한 재무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올해 소재사업을 확대하고 해외 영업을 강화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정피앤에이는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5246억원, 영업이익 147억원, 순이익 79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73%, 59%, 102% 증가한 수치.회사 관계자는 "안정적인 매출처인 포스코 제품판매의 증가와 해외 마케팅 활동 강화로 인한 수주증가로 철강원료사업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며 "또 알루미늄과 몰리브덴 등의 국제가격이 전년보다 높아짐에 따라 제품가격이 올라간 것도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임철영 기자 cyl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