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영증권은 중국원양자원의 이익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김윤오 애널리스트는 14일 "조업선박 신규 투입으로 이익 성장이 가시적인 것으로 판단되는데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며 실적 추정치 상향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설명했다.신영증권은 중국원양자원의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105.4%, 103.6%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실적 급증은 조업선박 증가, 선박 당 조업량도 증가하면서 운반선이 가져온 어획물이 전년 동기비 30.6%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또 운반된 어획물에 우럭바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고 시세도 좋아 평균 판매가격도 전년동기비 57.3% 상승한 것으로 내다봤다.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42.0%, 36.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 초 조업선 10척이 새로 투입되면 총 보유 선박이 44척으로 확대되고, 현지 물가 등을 감안해 어가 시세도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이에 따라 그동안 보수적으로 가정했던 시세를 높여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종전 대비 11.4%, 14.2% 상향조정키로 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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