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발생시 음성안내에 따라 심페소생술과 병행 사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갑작스런 심장마비환자를 신속히 응급조치할 수 있는 자동제세동기를 동대문구민체육센터에 설치했다. 심정질환자는 일반적으로 심장이 정지해 4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오고 10분 이상 경과하면 심한 뇌손상이나 심하면 뇌사에 이르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 심장마비의 80%이상이 집이나 공공장소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최초 목격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시행 여부가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필수요건이다.동대문구는 신속한 응급조치로 심장마비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국·시비를 지원받아 지역내 다중이용시설 중 심장정지환자 발생 우려가 높은 구민체육센터에 자동제세동기를 우선 설치했다.
자동심장제세동기<br />
이번에 설치된 자동제세동기는 심장마비환자 발생시 심폐소생술과 병행해 사용할 수 있다.장비에 내장된 사용요령 음성 안내에 따라 단계적으로 실시하면 된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나라는 노령화와 생활방식의 서구화로 심장마비 발생률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며 “동대문구는 심장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에 자동심장제세동기를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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