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플렉스, '괴물' 이후 최대 실적 기대<신영證>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신영증권은 13일 영화배급사 미디어플렉스에 대해 '영화 괴물 이후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또 스마트폰, 스마트TV 등 새로운 미디어 기기의 등장, 중국 홈쇼핑 사업 실적 턴어라운드 등을 고려할 때 관심을 가질만한 종목이라고 조언했다.한승호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 홈쇼핑 사업의 흑자전환이 예상되는데 본업인 영화배급업은 변동성이 큰 데 반해 홈쇼핑은 안정성이 높기 때문에 이 뉴스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이플렉스는 영화배급업에서도 흑자전환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됐다. 한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목표는 외형 800억, 영업이익 59억원인데 이는 '괴물'이 개봉됐던 2006년 이후 최대"라며 "메인투자작이 전년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달성가능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름과 겨울에 개봉하는 '고지전'과 '도둑들' 등 기대작들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강미현 기자 grob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