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신증권은 12일 지주회사 두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6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NAV가 확대되고 리스크가 축소될 것이란 전망에서다.나덕승 애널리스트는 "NAV의 확대는 두산의 어셋 밸류에서 중요한 비중(61.4%)을 차지하는 두산중공업의 지분가치 확대와 모트롤사업부의 견조한 성장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이라며 "두산의 할인율 수준을 확대시켰던 주요 요인인 DII(밥켓)과 두산건설의 유동성관련 리스크가 안정화 단계로 진입했다"고 평가했다.그는 이어 "국제회계기준(IFRS)의 적용으로 장부상 연결부채수준의 급격한 하락이 추가적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두산의 리스크 축소가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대신증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지주회사 두산의 자산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1.4%수준이다.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수준이어서 두산의 지분가치 상승은 두산중공업의 가치상승과 직결되므로 두산중공업의 지분가치 예상이 매우 중요하다.나 애널리스트는 "올해 두산중공업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라며 "관전포인트는 원전플랜트 수주의 호조로 발전사업부 수주세가 지난해 수준인 12조5000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저수익성 프로젝트의 종료로 이익의 질적, 양적으로 영업이익이 한단계 레벨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아울러 DII(밥켓)의 실적개선으로 지분법이익의 개선, 1월 두산엔진의 상장으로 지분가치의 확대도 두산중공업의 지분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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