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갈∼이천호법간 고속도로 9월 임시개통

경기도, 도내 고속도로 조기개통 추진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 용인 신갈~이천 호법간 고속도로가 9월 임시개통될 전망이다.이는 경기도가 올해 수도권 고속도로 상습 지·정체구간 개선과 외곽도로망 완성 계획 추진에 발맞춰 고속도로 조기개통을 추진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경기도는 우선 부천지역 교통량 분산을 위해 국토해양부와 장수~계양간 고속도로의 조기구축을 협의키로 했다.수도권 순환 용인 신갈~이천 호법간 고속도로는 9월 임시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경기도는 또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연계하는 남양주 화도~양평간 고속도로도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민간투자사업 지정 철회 후 지난해 12월 23일 재정사업으로 전환된 화도~양평간 고속도로도 현재 국토부와 조기착수를 위해 협의 중이다.이와 함께 경기도는 정부의 교통안전 및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편의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경기도는 먼저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107곳을 정비하고 노인보호구역 6곳을 설치하기로 했다.또 교통사고 잦은 곳 45곳과 위험도로 6곳을 시설개선하고, 고령자 장애인을 위한 저상버스도 192대가 신규 도입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저상버스 756대에 합쳐 총 948대로 늘어나는 것이다.특히 올해 천천IC~전곡항 38㎞, 오산IC~청명IC 14㎞구간에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이 구축되는 등 시간과 공간 제약없는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구간이 2223㎞로 확대된다.경기도 관계자는 “현재 공사 중인 도내 고속도로들이 조기 구축되면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도민들은 물론 수도권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수 기자 kj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김정수 기자 kjs@ⓒ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