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SK에너지가 이틀째 하락세다. 10일 오후 2시35분 현재 SK에너지는 전거래일대비 5500원(2.87%) 내린 1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0.52% 약보합 마감한데 이은 내림세다. 외국인의 경우 '사자'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계 순매수 합은 5만623주.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SK에너지의 주가하락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낮은 4000억원 초반이라는 부담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10월 정기보수 영향이 예상보다 다소 많이 반영된 점과 상여금 등 일회성비용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그러나 안 애널리스트는 SK에너지의 주가가 조정을 받을 경우 매수관점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여전히 정유제품 시황이 견조한 점을 감안하면 올해 1분기 실적개선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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