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김영환 전 KT대외협력실장이 KT네트웍스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KT네트웍스는 10일 본사에서 김영환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산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3년 KT에 입사한 이래 솔루션사업단장, 특수사업단장, 마케팅본부장, 고객부문장, 비즈니스부문장, 대외협력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IT산업이 급변하고 있다"며 "KT그룹의 비전과 부합하는 회사 미래 비전을 창출하기 위해 핵심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과 혁신을 통해 KT네트웍스의 새로운 10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T네트웍스는 임덕래 전 KT 공공고객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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