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기자
이윤재기자
지선호기자
이건희 회장
이번 행사는 이 회장이 경영일선 퇴진 전인 2007년 1월 이후 4년 만에 갖는 첫 사장단 만찬 행사여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갈지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회장은 2007년까지 매년 생일날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들과 기념 만찬을 해지만 2010년도 시상식은 작년 12월 1일 이미 시행됐다.이날 만찬에는 지난달 정기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이부진 호텔신라·에버랜드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부부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 김순택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을 비롯해 미래전략실 임원들도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02년에는 환갑때는 자녀들이 손수 만든 '가족'이라는 책을 전해받은 이 회장이 눈물을 흘린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쇼(CES)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장님(이건희 회장)은 전문 엔지니어나 금융전문가, 전문 영업맨은 아니지만 종합적이면서 입체적으로 보는 시각과 도전정신을 갖고 있는 분"이라며 "이를 똑같이 따라한다고 그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이윤재 기자 gal-run@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