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부위별 최고 미남·미녀는?

미국인들이 꿈꾸는 최고 몸매의 소유자는 브라질 태생의 모델 지젤 번천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블룸버그뉴스).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영화배우 앤 해서웨이의 눈, 나탈리 포트먼의 코, 스칼렛 요한슨의 입술, 모델 지젤 번천의 몸매.폭스뉴스는 올해로 14번째 발표되는 ‘가장 섹시한 외모’ 조사결과를 인용해 미국인들이 꿈꾸는 최고의 미녀는 바로 이런 모습이라고 6일(현지시간) 소개했다.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성형외과 전문의 리처드 플레밍 박사와 토비 메이어 박사는 지난해 자신들의 클리닉을 찾아온 환자들에게 물어본 결과 “배우 제니퍼 애니스턴과 페넬로페 크루즈의 몸매가 번천에 이어 각각 2·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플레밍 박사는 “신체 부위별로 조사가 진행됐다”며 “모든 여성의 몸매가 각자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조사 결과 여성들은 한결같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최고로 꼽았다고.한편 남성들은 예외없이 초콜릿 복근을 원했다. 남성 연예인 가운데 최고 몸짱은 영화배우 마크 월버그가 차지하고 채닝 테이텀과 타이슨 벡퍼드가 그 뒤를 이었다.신체 부위별로 보면 머릿결에서 컨트리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애니스턴, 리얼리티 TV쇼 스타 킴 카다시안이 1~3위를 차지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입술 부문에서 지난 수년 동안 1위에 머물러온 안젤리나 졸리를 2위로 밀어내고 왕좌에 등극했다(블룸버그뉴스).

이번 조사에서 재미있는 것은 입술 부문 중 지난 수년 동안 1위를 지켜온 안젤리나 졸리가 이번에는 요한슨에게 밀려 2위로 밀려났다는 점이다.턱끝에서 영화배우 할리 베리, 볼에서 재뉴어리 존스, 피부에서 에이미 애덤스가 최고 미인으로 꼽혔다.남자는 영화배우 주드 로(코), 존 햄(머릿결), 휴 잭맨(눈), 애슈턴 커처(입술), 존 햄(턱끝),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볼), 닐 패트릭 해리스(피부)가 선정됐다.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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