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7일 CJ오쇼핑에 대해 중국과 인도 등 해외 진출부문에서 성장성이 돋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5만7000원을 유지했다.조기영 애널리스트는 "중국 및 인도 홈쇼핑 사업은 방송시간과 커버리지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중에는 베트남 합작회사 설립이 가시화될 것이기 때문에 장기 성장성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동방 CJ의 경우 올해 취급고는 1조원으로 국내 취급고의 50%수준까지 올라설 것으로 바라봤다. 또한 기존 5시간에서 24시간으로 방송시간을 늘린 천천CJ도 최급고가 지난해 300억원 수준에서 배로 늘어 내년 이후에는 이익에 기여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분석했다. 더불어 인도 자회사 역시 가시청가구수가 지난해 상반기 630만가구에서 최근 1300만 가구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CJ오쇼핑은 지난해 4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두고 앞으로도 이익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조 애널리스트는 "지난 4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5883억원, 332억원이 될 것"이라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6%, 42.2% 증가한 수준으로 분기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이어 "올해 취급고와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보다 각각 10.6%, 8.4% 증가한 2조2018억원, 1312억원을 기록하며 이익 증가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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